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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겨냥 '건강 간식' 인기몰이...올리브영 "새단장한 '딜라이트 프로젝트' 매출 75%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3.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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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간식도 건강하게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간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소포장 건강 간식을 꾸준히 선보여온 올리브영은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5년부터 5년여간 운영해 온 건강 간식 브랜드 ‘푸드 프로젝트’를 지난 1월 새 단장한 것이다.

올리브영의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의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이 제품은 패키지 전면에는 원료와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표기해 간식을 즐기면서 건강과 다이어트도 꾸준히 챙기는 2030대를 적극 공략해왔다. 바삭한 식감에 베이글의 풍미를 살린 ‘베이글칩’, 원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망고말랭이’ ‘고구마칩’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고객들의 일상에 만족감까지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을 딜라이트 프로젝트로 변경했다. ‘일상에 미소를 채우는 더 좋은 한입’이라는 콘셉트 하에 더 좋은 재료와 알맞은 양, 더 나은 맛을 제공하는 대표 건강 간식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연초부터 순차적인 패키지 개편과 함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새 단장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소개됐던 ‘쫀득한 망고말랭이’는 이른바 ‘윤스테이 과자’로 인기를 끌며 방송 직후 한 달간(1월 22일~2월 21일)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베이글칩’, ‘프레첼’ 역시 각각 140%, 4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월 출시된 신제품 ‘초코시나몬 베이글칩’은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맛있는 다이어트 간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2개월만에 기존 인기 제품을 제치고 ‘딜라이트 프로젝트’ 매출 TOP3(3월 1일~16일 기준)에 진입했다. 

올리브영은 딜라이트 프로젝트를 앞세워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이너뷰티와 슬리밍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물 고유의 특징을 살려 블렌딩한 ‘삼각 티(tea)’ 3종을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수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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