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TF팀을 구성했다. 석·박사급 전문인력이 참여하며 전문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18일 석·박사급 전문인력 16명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해결 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TF는 사회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건축 소재 개발과 설계·시공기술 연구에 집중한다.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은 이 TFT를 통해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신축보다 얇은 바닥두께로 층간소음에 취약하고 층고제한으로 두꺼운 소음저감 소재 사용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리모델링 주택에서도 신축 공동주택 수준까지 층간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철학이 담긴 살기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