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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의 한국 기업경기 전망, 9개월째 상승세...10년만에 '경기호전' 지수 눈앞
OECD의 한국 기업경기 전망, 9개월째 상승세...10년만에 '경기호전' 지수 눈앞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1.03.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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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업경기 전망에서 한국의 지표가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추세대로라면 10년 만에 경기호전을 나타내는 100 회복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23일 OECD 기업신뢰지수(BCI)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한국의 BCI는 99.5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한국의 BC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2월 98.6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월(98.4)부터 5월(96.5)까지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후 6월(96.6)부터 0.1포인트 상승한 뒤부터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oecd의 기업경기 전망에서 한국의 BCI가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BCI는 향후 기업경기를 전망한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 경기 하강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BCI가 지금처럼 상승세를 이어가면 2011년 6월(100.2) 이후 10년 만에 100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월 현재 OECD 회원국의 평균 BCI는 100.0이고, 한국은 2월 BCI가 집계된 29개국 가운데 19위다. 29개국 가운데 2월 현재 BCI가 100을 넘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국가는 칠레(102.4), 리투아니아(102.3), 스웨덴(102.2), 독일(101.4), 덴마크(101.0), 룩셈부르크·슬로베니아(100.9), 미국·벨기에(100.8), 스위스(100.5), 에스토니아(100.4), 스페인(100.1), 터키(100.0) 등 13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