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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급속 충전 브랜드 E-핏 공개...연내 도심 내 주요 거점 120기 구축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3.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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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E-핏)’을 통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72기를 설치하고, 도심 내 주요 거점에 8개소(48기) 등 연내 총 120기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초고속 충전 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핏'을 공개했다.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에서 영감을 받아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핏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핏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핏은 빠르고 쉽고 편안하며, 프리미엄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지향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충전 인프라 생태계 육성을 위해 △실행 네트워크 구축 △다각적인 협업 추진 △충전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3가지 중점 전략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도심형 초고속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자 제휴 및 협업 추진체 구성 등 실행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아파트 중심 실제 생활 거점에서의 충전 불편해소를 위해 충전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이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핏 충전소는 내년 4월 중순에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개소할 계획이며(72기), 도심 내 주요 거점에도 충전소 8개소(48기)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DC콤보 타입1의 모든 전기차는 E-핏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소 20개소 구축과 혁신적인 충전 경험 제공은 ‘E-pit’ 브랜드의 시작"이라며 "올해부터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전기차 시대에서의 미래 사업 및 혁신 상품을 창출해 국내 충전 인프라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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