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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정기주총서 김정태 회장 1년 연임 확정…이사진 선임도 마무리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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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하나금융지주가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정태 회장의 1년 연임을 확정하고 이사진을 선임을 마무리했다. 김 회장은 비은행 부문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나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총 결과 김 회장의 1년 연임 및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에 이어 금융권에서 두 번째로 '4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이번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로 1년이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의 연령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1년 연임이 주총에서 확정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날 주총에서는 전날 하나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성호 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임명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2명(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신규 선임 안건과 기존 사외이사 6명(박원구·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백태승)의 재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김정태 회장은 "올 한해도 금융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나금융은 사전적인 준비와 철저한 관리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비은행 부문의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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