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리브영, 남성 화장품 시장 공략 박차...자체 브랜드 '아이디얼포맨' 새 단장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3.2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남성들이 '뷰티 큰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CJ올리브영이 남성 화장품 육성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자체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PB) ‘아이디얼포맨(IDEAL FOR MEN)’을 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얼포맨은 지난 2017년 올리브영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인 ‘보타닉힐보(현 바이오힐보)’의 남성 라인으로 출시된 이후 단독 브랜드로 독립해 올리브영 남성 화장품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019, 2020년 ‘올리브영 어워즈’ 맨즈케어 부문에선 대표 제품 ‘퍼펙트 올인원’으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디얼포맨'의 대표 상품 연출 이미지 (왼쪽부터 시카 올인원 플루이드, 퍼펙트 올인원 밀크, 프레시 올인원 젤 로션)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아이디얼포맨'의 대표 상품 연출 이미지 (왼쪽부터 시카 올인원 플루이드, 퍼펙트 올인원 밀크, 프레시 올인원 젤 로션)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아이디얼포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비 20%가량 성장하며 전체 남성 화장품 브랜드 매출 신장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올해 아이디얼포맨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남성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피부 고민이나 필요에 맞게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는 만큼, 아이디얼포맨은 ‘기능성’과 ‘젠더리스(Genderless)’를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피부 진정, 탄력 개선, 피지 조절 등 민감해지는 남성들의 피부 고민을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별 제품 성분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상품 ‘퍼펙트 올인원’의 강점인 은은한 향취를 전 라인에 확대 적용하고, 제품 효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남성 화장품이 가진 특유의 강한 이미지와 자극적일 것이란 관념을 깨고, 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남성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아이디얼포맨의 댄디하고 세련된 감성을 보여줄 전속 모델로 배우 변요한을 새롭게 발탁했다. 변요한과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활력 있고 스마트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발산하며 핵심 타깃인 2534 남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변요한과 함께 촬영한 화보와 영상 광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변화하는 남성 화장품 트렌드와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브랜드를 새 단장하고, 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로 배우 변요한을 발탁하게 됐다"며 "배우 변요한과 함께 아이디얼포맨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남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