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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號 넥슨코리아 3년 더…"과감한 투자·활발한 소통 약속"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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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향후 3년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넥슨코리아는 29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정헌 현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4년 3월까지 3년 간 넥슨코리아를 진두지휘한다.

이정헌 대표는 “지난 재임기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써준 덕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기 위해 우수인재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넥슨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넥슨 제공]

2018년 취임한 이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외형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V4’·‘바람의나라: 연’ 등 다수의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을 성공시키는 등 체질개선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취임 이후 국내지역 매출은 105% 증가했으며, 연결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은 89% 늘어나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22%에서 33%로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인재경영을 모토로 우수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등 내부적으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넥슨은 지난 2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체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폭 상향 개편한 바 있으며, 이달 초 신규개발본부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시작하고 상반기 내 신입·경력 공채를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인재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정헌 대표를 포함해 강대현 COO(최고운영책임자), 이승면 CFO(최고재무책임자), 정석모 GCOO(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이홍우 NXC COO 등 기존 등기이사진도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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