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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탄소중립·친환경 사업 확대 맞손...ESG경영 강화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4.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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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고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과 5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날 협약에는 △롯데케미칼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 △ 친환경 기술 공동 투자·개발 △친환경 사업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자산을 활용해 탄소 중립과 친환경 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비쳤다. 양사는 친환경 기술 공동 투자·개발과 친환경 사업화에 협업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5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가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ESG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를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발생 증가 없는 성장을 추진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 ESG경영본부 등을 신설하고 롯데그룹 내 화학부문 주요회사들과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친환경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친환경분야 컨설팅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 기본설계, EPC, 투자, 운영에 이르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업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을 출자하며 친환경 기술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양사가 친환경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됐다"며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사업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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