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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16개월만에 홈페이지 접속 재개…'3D 미니미' 최초 공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4.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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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정식 오픈을 한 달여 앞둔 싸이월드가 홈페이지 접속 재개를 알렸다.

싸이월드 측은 “2019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홈페이지 접속을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재오픈 소식과 함께 싸이월드의 홈페이지가 SKT IDC의 싸이월드 웹서버와 연결되면서, 모바일 최초로 복원되는 2D(2차원) 미니미와 새롭게 만들어진 3D 미니미까지 공개됐다.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으로 홈페이지 접속마저 불가능했던 싸이월드 홈페이지가 SKT IDC 내 싸이월드 웹서버에 연결된 것.

지난 1월 상장사 인트로메딕, 스카이이엔엠, 그리고 콘텐츠 전문투자회사 등이 설립한 싸이월드제트는 XR(혼합현실) 기술 전문기업인 에프엑스기어와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는 고객 DB가 보관돼 있는 SKT IDC의 싸이월드 서버를 열고 과거 데이터 복원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싸이월드 미니미. [사진=슈퍼맨씨엔엠 제공]

공개된 싸이월드 메인화면에서는 2D 이미지의 미니미에서 3D 미니미가 걸어 나오고 ‘싸이월드, 못 다한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라는 말풍선이 뜬다. 또한 공개된 3D 미니미는 기존 싸이월드의 상징인 도트 이미지로 만들어져, 새로운 싸이월드도 아기자기한 ‘싸이월드 감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구현되는 2D 미니미를 미리 보여드리고, 새로운 싸이월드의 감성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3D 미니미도 싸이월드 감성 그대로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월드 클래식을 기다려 주시는 2D 미니미 세대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입문할 3D 미니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싸이월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 정식 오픈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싸이월드 아이디를 잊어버린 회원들을 위한 ‘아이디 찾기’가 시작된다. 또 3200만 고객들이 접속해 내 사진과 동영상이 제대로 복원됐는지 확인하는 ‘추억 찾기’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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