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5-12 14:31 (수)
홈플러스, 자산유동화로 확보한 실탄으로 투자 본격화..."사람·매장·환경에 집중"
홈플러스, 자산유동화로 확보한 실탄으로 투자 본격화..."사람·매장·환경에 집중"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1.04.1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선언한 홈플러스가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사업자금을 활용한 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4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산유동화를 통해 얻어진 자금을 투자재원으로 적극 활용해 ‘자산(매장)’과 ‘사람’ 그리고 ‘환경’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사진=홈플러스 제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대형마트를 더한 창고형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출점을 재개해 공격적인 확장의 시동을 걸고, 2018년 이후 3년만에 신입 바이어를 선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해 최신 트렌드에 앞서가는 ‘젊은피’를 수혈한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 경영’ 투자에도 힘을 쏟는다.

우선 홈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전국에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 하반기부터 다시 공격적인 전환 오픈에 나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오픈해 강원도 최초의 창고형할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매월 1~3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전환 오픈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요 점포를 비롯해 영남권과 강원권 등 등 지방 소재 점포도 전환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점포 자산(매장)에 대한 투자와 함께 사람(인력)에도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11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직원을 선발하는 초대졸 공채를 2017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했던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상품부문 신입 바이어를 선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환경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멈춰있었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3년 만에 다시 진행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신규채용 자체가 불투명한 유통업계의 사업환경 속에서도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감행해 ‘젊은피’를 과감히 수혈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앞서가는 인재를 상품 소싱의 최전선에 투입해 젊은 유통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회사 측의 결단인 셈이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내부적으로 점포 자산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면, 대외적으로는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한다.

좋은 품질의 상품과 안전한 먹거리, 안정된 고용 등 유통업의 순기능을 넘어, 회사의 역량을 모아 모든 고객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결창구이자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점포에 포진돼있는 ‘문화센터’와 연계해 환경인형극, 체험학습 등 환경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자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 교육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환경 분야로 확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데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고객들께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