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반도건설이 849가구 규모로 경남 창원에 지은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수요층의 관심이 쏠렸다는 평가다.
반도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단지로 지난달 19일 견본주택을 선보였던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당첨자 계약을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위치해,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반도건설 측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00만원 중반대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집 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등기전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며 이후 부적격 당첨자 물량 등 잔여물량의 선착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