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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사, 올해 현대차그룹 내 첫 '임단협' 타결...위기 극복 한 목소리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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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하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한 목소리를 낸 것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뜻을 모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노사가 14일,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노사가 14일,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사진은 조인식에 참석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김준호 노조위원자의 모습.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 △경영성과급(10.6%) △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 운영하며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 하겠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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