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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21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실시...옷을 통해 풍요로움 삶 지원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1.04.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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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유니클로가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품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지역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 장애인에서 지체 장애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하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1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모든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브랜드 철학하에 2019년부터 본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의류 4천 벌과 운영 예산 등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클로가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의 의복 선택권을 넓히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지난 2년간 1,200명 이상의 뇌병변 장애인에게 리폼 의류 6,100여 벌을 제공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장애인의 의복 선택권을 넓히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로 인해 이러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본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옷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 유니클로의 장애인고용률은 2020년 기준 6.9%로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장애인의무고용률인 3.1%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또한 장애 사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며 중증 장애인이 일반 사업체에 일하면서 사회 적응 및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와 협력해 현장 중심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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