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경남 거제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분양한다. 자사의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적용하고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DL이앤씨는 19일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공식적으로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8개동, 1113가구(전용면적 △84㎡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로 지어진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앞서 2019년 10월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어우러져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단지 규모는 총 2162가구다.
DL이앤씨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구성하면서 아파트 설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발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이 아파트에 적용한다.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제 입주민들은 임의대로 집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층부를 활용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 커뮤니티도 갖출 예정이다. 거제 앞바다를 품은 입지를 활용해 최상층에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한다.
이 단지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달 30일 청약 1순위, 다음달 3일 청약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0일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