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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김형실 초대감독 선임...신생구단 첫 공식 행보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4.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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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의 초대 감독으로 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인 김형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감독 선임으로 신생구단으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진행하며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0일 한국배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V리그 여자부 제7구단의 창단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 감독은 1991년 청소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선임된 뒤 2012년 여자국가대표팀을 맡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 2015~2017년에는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KT&G 사령탑 시절 V리그 원년(2005년 리그) 우승을 한 바 있다. 배구계 지도자, 행정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페퍼저축은행 CI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김형실 감독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여자배구 제7구단 창단이 이뤄진 점에 대해 배구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페퍼저축은행의 신임감독으로서 여자배구발전과 신생팀 부흥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무엇보다 신생팀으로 신바람 나는 배구를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배구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지고 배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생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배구 선수들과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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