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2010년부터 이어온 배당금 기부를 올해도 이어나간다.
미래에셋은 박현주 회장이 2020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16억원으로, 11년간 기부금은 총 266억원 규모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대표적인 사업은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해외 교환학생 중 우수한 인재를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50개국에 총 5817명의 학생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