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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 임직원 ‘님’으로 부른다…스마트워크플레이스 3곳 추가 예정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4.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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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카드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체 사내 호칭을 '님'으로 정했다.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 부서장 등 ‘장(長)’이 붙어 있는 직책명 대신 '님' 호칭만 사용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26일 마이데이터 출범 D-100일을 맞아 디지털과 뉴노멀 시대에 맞는 워킹 패러다임 시프트(Working Paradigm Shift)를 진행한다. '님 호칭' 문화를 전체 직책에 적용하고 스마트워크플레이스와 자율좌석제 등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 성과 창출 요소인 일, 사람, 사무환경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과제 12개를 만들었다. 

신한카드 [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신한카드는 장소 제약없이 업무 수행을 할 수 있게 한 지역거점 오피스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현재 부산, 대전, 대구, 제주 4곳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도권 지역 3곳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카드의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 추진 배경은 임영진 사장의 ABC 혁신전략과 연관이 있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 미래 지향점인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기반 역량’(Ability)과 ‘사업 모델’(Business), ‘기업 구조’(Company) 관점에서 회사를 리빌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본격화되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CEO, 임원, 부서장 직책명까지 없앤 것은 스피디하고 애자일한 과업 수행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수평적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ABC 혁신 전략을 통해 일류 조직문화 구축과 더불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더 큰 차별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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