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국민카드가 SPC그룹과 손 잡고 외식‧식음료 관련 특화 혜택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도 담긴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해피포인트 PLCC’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KB국민카드는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PLCC 출시를 비롯한 제휴, 마케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두 회사는 SPC그룹의 다양한 외식‧식음료 브랜드 이용 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주는 PLCC를 오는 하반기에 출시하고, PLCC 소지 고객 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 사가 갖고 있는 카드 결제 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와 식음료 매출 데이터, 멤버십 고객 현황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 후 서로 결합해 기존 사업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 사가 내놓을 PLCC는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관련 혜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그래서 최근 이용 증가세가 분명한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를 이용할 때 추가 또는 강화된 고객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PLCC와 관련된 두 회사의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도 성별‧연령별‧지역별‧시간대별 이용 특성을 토대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그에 따른 부가적 혜택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