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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65~74세·교사·돌봄인력도 AZ백신 접종 시작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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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인원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새달부터는 65∼74세 노년층 500만명 등 신규 접종군이 추가돼 접종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연합뉴스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새달부터 65∼74세 어르신(494만3000명)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이들 접종군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에 설치된 접종센터. [사진=연합뉴스]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에 설치된 접종센터. [사진=연합뉴스]

당초 교사 및 돌봄인력은 49만1000명,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는 1만2000명으로 집계됐지만 '희귀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AZ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30세 미만'이 제외되면서 접종 인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65∼74세 노년층을 위한 접종을 이르면 다음달 중순, 늦어도 하순부터 실시한다. 아울러 당초 3분기 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60∼64세도 65∼74세와 함께 다음달부터 접종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접종 인원 확대를 포함한 5월 접종 계획은 초순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코로나19 대응 병원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75세 이상 노인, 특수·보건교사,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 경찰·소방·군인, 보건의료인,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까지 300만명이라는 1차 접종 목표는 달성했고, 정부는 노바백스·모더나·얀센 측과도 상반기 중 초도물량 도입을 위해 협의 중이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총 271만회분이 6월 중에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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