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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파워...'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파워...'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1.04.30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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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6개 브랜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했다. 아이오페는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헤라, 프리메라, 설화수, 라네즈, 한율 등은 각각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올해 초 시무식에서 ‘강한 브랜드·디지털 대전환·사업 체질 혁신’ 등 3대 추진 전략을 밝힌 바 있다. 각 브랜드별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며 서경배 회장이 강조한 강한 브랜드 육성이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6개 브랜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6개 브랜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본상을 수상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아이오페 랩’은 피부 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심 속 피부 미래 연구 공간이다. 1층부터 3층까지 이동하며 진단·체험·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오페 랩은 현재까지 5천명 이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헤라, 프리메라, 설화수, 라네즈, 한율 등 5개 브랜드는 제품 디자인 요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의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은 원과 사각형 등 기초 도형을 사용해 서울의 건축물과 여성의 당당함을 용기 형상에 반영했다. 세럼과 크림제품은 재사용 할 수 있는 리필 구조로, 지속가능한 제품 디자인이 특징이다. 용기의 숄더를 돌리면 외용기와 리필 용기를 분리할 수 있다. 헤라의 1세대 리필 용기에서 영감 받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했다.

프리메라는 자연주의 브랜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인드풀 클린 뷰티 (Mindful Clean Beauty)’를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으로 정했다. 제품 성분과 특징에 대한 직관적 표현, 용기 뒷면 개봉일 표기 공간 마련 등 차별화 요소로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또 용기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코팅 유리 대신 클리어 타입 유리를 사용하고, 손쉽게 제거 가능한 라벨을 부착했다. 제품 상자는100% 사탕수수 유래 종이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브랜드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설화수, 라네즈, 한율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인정받았다.

한율은 미래 자연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로 지속가능에 대한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했다.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페트 용기를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6.5% 절감했다. 또 용기 표면의 컬러 코팅과 인쇄 공정을 생략하고 쉽게 제거 할 수 있는 최소 사이즈의 라벨을 부착했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윗면과 아랫면의 구분을 없앤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세대 쿠션 디자인의 혁신적 요소로 평가받은 슬릭 스퀘어(Sleek Square, 매끄러운 사각형)형태를 강조해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고 제품 본질에 충실한 특징을 살렸다. 장식과 프린팅 등 후처리 과정을 없애 지속가능의 가치를 디자인에 더했다.

설화수의 헤리티지를 담고있는 윤조에센스는 콜라주 아티스트 ‘SAKI(권은진)’와 함께 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 만드는 가치를 표현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품은 순백의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제작한 제품 용기에 단청에서만 사용하는 무늬와 오방색을 서정적인 색채와 패턴, 경쾌한 캘리그라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