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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1주년 신협, 상생발전 이어간다…지난해 순익 절반 이상 사회 환원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5.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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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창립 61주년을 맞은 신협이 5월 1일 ‘신협의 날’을 맞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계획을 내놓았다. 올해 신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3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해 신협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총자산 1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에 비해 3.5%(130억 원) 늘어난 3831억원을 기록하면서 19년 연속 흑자를 지켰다.  

또 ‘여신구역 광역화’, ‘행정정보공동이용 허용’의 제도적 진전을 이뤘다. 여신구역 광역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대형-소형 신협 및 도시-농촌 간의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을 맞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도 지역신협 접근성 개선 및 상품 선택의 폭 확대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조합원 배당 1534억원(배당률 2.7%)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293억 원 △교육 지원 및 장학사업 43억 원 등 총 2065억원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이는 2020년 당기순이익(3831억원)의 약 54% 수준이다. 경영이익이 100원이면 54원 정도를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다.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올해 신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하고 사회 격차 완화를 위한 디지털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확대 △디지털 혁신 가속화 통한 지역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여신 경쟁력 강화 △해외신협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 모색 등이다.

신협은‘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워 금융소외계층 돕기에 나서고 있다.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고령화, 저출산, 고용 위기, 금융 소외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세부 사업으로 △815 해방대출 △어부바효(孝)예탁금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지역특화사업 △어부바플랜 △위기 지역 지원대출 △어부바위치알리미 무료보급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신협은 올해 여신영업구역 확대 원년을 맞아 여신 서비스의 양적 및 질적 상승을 위한 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신협은 전 세계 120개국, 8만5000여 조합과 2억7000만 명의 조합원, 2500조 원의 자산을 이루고 있는 금융협동조합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신협은 태동 61년 만에 전국 878개 조합, 이용자 1300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세계신협의 코로나 대응위원장·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 및 아시아신협연합회와 비대면 웨비나(Webinar)를 진행하며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 재무적 안정성 등 여러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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