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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해외여행 물꼬 틀다...백신 접종자 위한 괌 여행상품 선보여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1.05.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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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지난해 11월 ‘희망을 예약하세요’라는 타이틀로 국내여행사 최초로 정상영업을 개시, 관심을 모았던 참좋은여행이 이번엔 백신 접종자를 위한 ‘진짜 해외여행’을 내놓았다.

참좋은여행은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에 ‘괌으로 가는 진짜 커플여행’이라는 제목의 진에어 전세기 괌 롯데호텔 4박 5일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의 첫 출발일은 오는 7월 21일로 9월 18일 추석연휴까지 모두 9항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좋은여행은 180석 정규편을 통째로 빌려 전세기 개념으로 괌에 투입한다. 숙소는 투몬비치에 있는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괌에서 4박을 모두 해결한다.

국내여행사 최초로 정상영업을 개시한 참좋은여행이 '괌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괌 롯데호텔 숙소 이미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왕복 항공권과 호텔숙박, 호텔 조식, 공항 ↔호텔간 왕복 송영, 케이크 또는 과일바구니, 와인 1병, 수영장 카바나 이용권 등이 모두 제공되며 가격은 7∼8월 124만원(오션 프론트 티럭스룸)부터 144만원(오션프론트 클럽룸, 클럽하우스 무제한)이다. 100만원대 초중반은 코로나 이전의 괌 4박 5일 여행가격보다 같거나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

진에어 정규편을 이용하는데 출발일 아침 9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5분 괌에 도착하는 왕편과, 귀국일 오후 4시 16분 괌공항을 출발 오후 7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복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여행은 지난달 28일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대상’이 되어야 신청할 수 있다. 2차례의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간의 면역형성 기간을 지나야 한다는 것. 예약시 별도의 백신접종증명은 필요치 않으나 출발일까지 자격이 되지 않을 경우 출국이 불가능하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면역형성자에 대한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방침이 발표됨으로써 해외여행을 위한 3대 장벽(코로나 감염위험, 해외 자가격리, 귀국 자가격리)이 모두 해소된 셈이다”라며, “6월말 상반기까지 정부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실질적으로 해외여행 성수기인 7월말 부터는 해외여행이 가능한 사람이 예상보다 많아질 것”라며 괌 여행상품의 출시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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