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카드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 동안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연다.

신한카드는 23일까지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신한글판’은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한남고가 방면 외벽에 있는 가로 30.5미터, 세로 4.6미터의 글판이다. 완전히 새롭다는 뜻의 ‘참신한’과 신한금융그룹의 진정성을 나타내는 ‘참, 신한’ 두 가지 의미가 들어있다. 

현재는 이해인 수녀의 작품 ‘봄의 연가’ 중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이라는 문구가 있다.

신한카드는 참신한글판을 모두와 같이 소통해 만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활용하기 위해 글판 교체 시점에 맞춰 정기적으로 문안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첫 공모전인 올해 여름편 주제는 ‘활기차고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감문구’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페이판 앱 이벤트 페이지 게시글의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스로 창작한 문구 혹은 시·수필·공연 대사 속 추천하고 싶은 문구를 자유롭게 선택해 1인당 3개의 문구까지 응모할 수 있다.

주제적합성·창의성·파급성 기준으로 선정된 당선작은 28일 발표 예정이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창작 문구로 당선된 경우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 추천 문구로 당선된 경우 50만원권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2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과 20만원권이 시상된다. 또 응모자 중 20명을 뽑아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신한카드는 봄편에 사용된 현수막을 생활폐기물로 버리지 않고 재활용품으로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현수막을 장바구니나 분리수거함 등으로 재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