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자동차, 전기차 고객 대상 '픽업앤충전 서비스' 시작...서울 우선 적용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5.10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 지역부터 우선 적용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를 일컫는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 대상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 대상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예약이 완료되면 배정된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추가 5천 원 결제를 통해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은 1일~5일 전에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현대자동차는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런칭을 통해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