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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3423억...매출·영업이익 쌍끌이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5.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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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제일제당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CJ제일제당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6조1781억 원,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851억원으로 내실 확보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조1781억 원, 영업이익 3851억 원, 순이익 2188억 원의 1분기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한 매출은 5.4% 늘어난 3조6711억원, 영업이익은 55.5% 늘어난 3423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본사 전경.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본사 전경.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식품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064억원, 176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 51.7% 늘었다.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비 7% 늘었다. 비비고·햇반 등 주력 제품군이 두 자릿 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한 효과다. 

슈완스 매출 6880억 원을 포함한 해외 매출은 1조26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만두의 점유율이 지속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강도 높게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노력과 비용 효율화로 식품 전체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1,764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오사업 매출은 7773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7%, 50.7% 늘었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시아와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생산기반의 시장 지배력 강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사료·축산시장의 '低단백 트렌드' 주도 △트립토판·발린·알지닌 등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바이오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J Feed&Care(사료+축산)는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Biosecurity) 강화하고 동남아 지역 축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1% 늘어난 5,8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난 889억 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선제적인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R&D 투자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 혁신성장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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