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브랜드 디자인 및 운영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에 성공했다. 

SK디앤디는 에피소드가 지난 7일(한국 시간) 유럽 지역 공유 주거 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코리빙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 운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빙 어워드는 전 세계 주거 관련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코리브 서밋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SK디앤디의 에피소드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 브랜드다. 입주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공간과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에피소드는 공유 주거 브랜드 중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에피소드 성수 101, 에피소드 성수 121 등에서 약 680여 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 주요 지역에 약 1800가구를, 이후 추가 1500여 가구를 오픈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에피소드는 특히 공유 주거라는 주거 형태의 핵심인 커뮤니티 운영 전략의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클레어 플루린 코리빙 어워드 심사위원장도 심사평에서 "에피소드는 커뮤니티의 질, 시설, 지속 가능성, 운영 전략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 단계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에피소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에이 디자인 어워드 2020~2021'에서도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및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앞서 에피소드는 지난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CI 및 브랜딩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디자인 협회가 제정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GDA 2021’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스페셜 멘션상을 수상하는 등 총 4차례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