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BNK부산은행(부산은행)이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했다. 부산은행은 지속가능금융을 실현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1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판매금액 중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한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50%포인트)를 합산하면 예금은 최대 1.40%, 적금은 최대 1.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주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 등이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예금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적금은 월 1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 영업부에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저탄소 실천 적금에 가입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저탄소 생활 실천 업무협약’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