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창사 70주년을 맞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 기업들의 K브랜드 지키기에 본격 나선다. 조폐공사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정품인증사업 브랜드로 ‘오키(OFFICIALKEY)’를 선정했다.
조폐공사는 11일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정품인증사업 브랜드로 ‘오키(OFFICIALKEY)’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키는 ‘오케이(OKAY)’와 ‘열쇠(KEY)’를 축약한 것이다. 조폐공사가 공공 및 국가의 보안을 지키는 열쇠가 돼 위변조를 막고 우리 사회 신뢰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키 로고는 롤 모양 라벨지와 열쇠를 형상화했다. 라벨 형태 등으로 제공될 오키에는 조폐공사가 제작한 위변조방지 기술 중 육안 식별요소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품인증 솔루션(가변QR)이 들어간다. 보는 위치에 따라 라벨 색상이 변하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별로 자사 제품의 위변조 제품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판매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K브랜드 가치 보호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