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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영업익 1232억...3년 만에 천억대 회복
이마트, 1분기 영업익 1232억...3년 만에 천억대 회복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1.05.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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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이마트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3년 만에 1분기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도 13.1% 증가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 5조89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억원(154.4%)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1972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10.8%, 32.2% 증가했다.

이마트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마트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마트는 이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영업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할인점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3조19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원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 덕분에 기존점 신장률이 7.9%로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5% 증가한 8387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기존점도 15.7%로 큰 신장세를 보였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SSG.COM은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337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마트 24 또한 점포수 증가와 매출 신장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됐다.

신세계TV 쇼핑은 매출 59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신세계푸드는 1분기 매출액 3200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1분기 영업이익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밖에도 코로나 19 영향으로 에브리데이와 조선호텔 & 리조트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억원, 5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