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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해외 이익, 국내부문 첫 추월
미래에셋자산운용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해외 이익, 국내부문 첫 추월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1.05.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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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1분기 82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해외법인 영업이익 증가, 호주 ETF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차익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매출액(영업수익)은 2092억원, 당기순이익은 2229억원으로 각각 19.1%, 27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국내 주요 금융사 중에서는 최초로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법인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415억보다 많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해외법인의 경우 급격한 AUM(운용자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말 14조원에서 올해 1분기 말 70조원으로 5배 성장했다. 올해만 15조원이 늘어나며, 베타쉐어즈를 매각하고도 지난해 말 대비 수탁고가 증가했다.

호주 ETF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 차익도 1분기 당기순이익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베타쉐어즈를 인수했고, 당시 1200억원이었던 수탁고는 올해 2월 14조원을 넘어 10년만에 100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 수탁고도 ETF(상장지수펀드)와 TDF(자산배분펀드) 등을 필두로 5조7000억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