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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분기 영업이익 319% 증가...보험영업수익 증가 및 영업비용 감소 영향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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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998억원으로 349% 증가한 호실적을 시현했다. 보험영업수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연의 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영업비용이 크게 감소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1분기 별도 기준 RBC(지급여력비율)는 291.2%로 우수한 자본적정성 지표를 나타냈다. 또한 연환산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16.6%, 운용자산이익률은 3.44%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교보생명 사옥 [사진=연합뉴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주가가 반등하고, 장기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우호적 매크로 환경이 펼쳐지며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감소했다"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크게 늘었던 특별 영업 지원 비용이 줄어들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보험사업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에 힘입어,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국내 금융사 중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또한 지난달 정기평정을 통해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7년 연속 A1으로 재확인하며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도 교보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해 9년 연속으로 A+등급을 유지하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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