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순이자이익은 1296억원이었고 비이자부문 순수수료 이익은 132억원이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도 이용자 증가와 높은 모바일 트래픽에 힘입어 뱅킹과 플랫폼 비즈니스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이용자수(계좌 미개설 서비스 이용 고객 포함)는 1615만명이었다. 지난해 연말 대비 70만명 가량 늘었다. 실제 이용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간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자 수에서 카카오뱅크는 금융회사 중 1위였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올해 3월달 카카오뱅크 앱 순이용자(MAU)를 1335만명으로 추산했다.
카카오뱅크 플랫폼비즈니스 부문도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지난해 말 누적 300만좌를 넘겼다.
카카오뱅크 1분기 말 총 자산은 28조6164억원이며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