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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337% 증가...계열사들 경영 정상화 매진 결과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5.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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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상상인그룹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그룹 전체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 상상인증권과 상상인인더스트리 등 최근 상상인그룹으로 편입된 계열사들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등 경영 정상화에 매진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크게 개선, 단시간 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그룹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상인그룹이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1130억원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이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7% 증가했다.

상상인그룹 CI
상상인그룹 CI [사진=상상인그룹 제공]

상상인그룹은 2019년부터 유가증권담보대출 비중은 줄이고 부동산담보와 리테일 비중을 전략적으로 늘리는 등 주요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기반으로 한 체질 개선을 도모해 왔다. 리테일 경력 전문 대표이사와 본부장을 선임하고 부동산담보대출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를 충원하는 등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최근 1년 3개월 동안 유가증권담보 비중은 20% 가량 줄어든 반면 부동산담보와 리테일 비중은 24%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7월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 출시와 더불어 공격적인 비대면 영업을 통한 신규 시장 창출도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뱅뱅뱅 777 정기적금’은 한 달간 완판 행진 기록했으며,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의 경우 5일만에 500억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따른 선택과 집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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