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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프리미엄 혼수 찾는 신혼부부 증가... 해외 리빙 브랜드 집중 판매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05.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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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소비의 양극화가 혼수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혼수를 찾는 신혼부부의 증가로 롯데홈쇼핑이 이에 발빠르게 프리미엄 브랜드 편성 확대를 추진한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예식, 신혼여행을 간소화하는 대신 프리미엄 혼수를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빌레로이앤보흐, 일렉트로룩스 등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를 집중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주문액은 전년과 비교해 30% 증가했으며, 이중 단독 및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은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결혼시즌으로 꼽히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리빙 브랜드 주문액은 약 510억 원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결혼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브랜드 편성을 확대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최근 결혼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브랜드 편성을 확대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들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방용품 및 가전, 인테리어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27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6인조 홈세트’를 판매한다. 100만원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약 1만 건 주문금액 88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독일 황실에서 사용할 정도로 정교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며 혼수용품으로 인기가 높다.

29일 오전 9시 20분에는 스웨덴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인덕션 센스보일’을 판매한다. 지난 2월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070세트 주문금액 15억 원을 기록하며 매진을 달성했으며 끓는 상태를 인덕션 스스로 감지해 물이 넘치기 전에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점이 특징이다.

내달 3일 오후 8시 40분에는 스페인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노몬’의 ‘바르셀로나 벽시계’를 단독 론칭한다. 인기 연예인들이 인테리어 상품으로 이용하며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브랜드로, 천연 호두나무 소재로 바르셀로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바르셀로나 시계’는 ‘노몬’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100만원이 넘는 고가이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신혼집 인테리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내달 3일 오전 11시부터 60분 동안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트’의 ‘실라간 냄비 3종’을 판매한다. 또한 소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6일 오후 7시 올해 5월 출시된 ‘LG 이동식 에어컨’을 론칭하는 등 고품질의 주방용품 가전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예식, 신혼여행 비용을 줄이고 혼수에 투자하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홈쇼핑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의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쇼핑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춰 고품질에 고객 선호도와 인지도를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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