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름 앞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빙수 대전'...뉴트로 감성 덧입힌 실속 메뉴 인기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5.2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다가올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장 선점을 위해 스테디셀러로 주목받는 빙수 메뉴를 앞다퉈 리뉴얼하면서 때 이른 빙수 대전이 펼쳐졌다.

호텔 업계의 계절 메뉴인 '애망빙'(애플망고빙수의 줄임말)이 해시태그를 타고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애망빙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휴가철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트렌디하고 개성 넘친 빙수 대전에 불을 붙였다. 

드롭탑 아이스탑 3종, 이디야 1인 빙수 2종, SPC파리바게트의 딸기&생과일 빙수 [사진=각 사 제공]
드롭탑 아이스탑 3종, 이디야 1인 빙수 2종, SPC파리바게트의 딸기&생과일 빙수 [사진=각 사 제공]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드롭탑은 클래식한 옛날 단팥을 리뉴얼하여 탑(TOP)처럼 풍성하게 토핑으로 쌓아 올려 비주얼까지 만족시키는 옛날 단팥 아이스탑과 듬뿍 망고 아이스탑을 선보였다. 단팥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서 초코 브라우니 아이스탑도 내놓았다.

드롭탑의 ‘애망빙’인 듬뿍 망고 아이스탑은 달콤한 망고 코코넛 베이스에 부드러운 큐브 치즈 케익과 코코넛 칩, 애플 망고가 듬뿍 올라간 트렌디한 빙수로 리뉴얼됐다.

드롭탑이 여름 시즌 시그니처 메뉴로 추천하는 ‘아이스탑 3종’은 말 그대로 고객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클레식 하면서도 트렌디한 뉴트로 감성을 덧입힌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디족(혼자서 디저트를 먹는 사람들)' 트렌드를 반영한 1인 빙수 2종을 출시했다.

우선, 팥인절미 1인 빙수는 아삭한 얼음을 섞은 연유 셔벗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위에 단팥을 토핑했다. 통팥, 고소한 인절미가 함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다. 망고 요거트 1인빙수는 망고 샤베트와 함께 요거트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과 상큼한 아이스크림, 치즈케익의 조화가 돋보이는 여름 메뉴다.
 
SPC그룹의 파리바게트의 딸기&생과일 빙수는 레트로 감성을 살려낸 신메뉴로 키위,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4가지 생과일을 풍성히 활용해 과일의 본연의 달콤하고 진한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얼음을 곱게 갈아내고 과일을 듬뿍 담아내, 과일 빙수의 달콤하고 진한 풍미를 한껏 살렸다. 여기에 달콤한 딸기 시럽으로 마무리해 레트로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존 커피 메뉴 외에도 애망빙처럼 먹는 즐거움과 함께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취향에 맞춘 계절 메뉴를 리뉴얼 하면서 때 이른 빙수 대전을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