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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기차, 리:크리에이트 특별 전시서 첫 공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6.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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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제네시스가 G80 전기차를 예술작품 특별 전시장에서 첫 공개한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리:크리에이트(RE:CREATE)’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간·자원·생산 세 가지 가치의 전환을 주제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전달하게 됐다는 게 제네시스 측 설명이다. 또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모델과 제네시스 디자인이 적용된 홈 충전기 모형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네시스가 리크리에이트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G80 전동차를 첫 공개한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리크리에이트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G80 전동차를 첫 공개한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이번 전시가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는 70년대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1급 보안 시설로 41년간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던 공간이었다. 지난 2013년 생태문화공원으로 리뉴얼 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석유탱크 내부를 그대로 살린 ‘T4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과거 화석연료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되는 흐름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모델에 자투리 나무 조각으로 만든 ‘포지드 우드’ 장식을 적용했다. 천연염료를 사용한 가죽 시트와 콘솔, 2열 암레스트에 포지드 우드를 적용했으며 재활용 PET에서 뽑아낸 실로 친환경 원단을 만들어 지속가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했다.

G80 전동화모델은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약 71.4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임에도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갖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변화를 넘어선 진화, 재생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언어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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