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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파트 입주민 위한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 첫선..."주거 서비스의 확장"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6.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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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이 회사의 아파트브랜드 힐스테이트·디에이치 단지 입주민들이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할 수 있는 여행 테마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건설사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첫 시도다.

현대건설은 최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업계 최초로 입주민 대상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사계생활’을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들이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과 어반플레이 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과 어반플레이 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현대건설 제공]

어반플레이와 재주상회가 공동운영하는 사계생활은 카페나 전시 공간 뿐 아니라 로컬 여행자를 위한 컨시어지로 북토크, 영화 상영회, 쿠킹 클래스와 미식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입주민들은 판매하는 각종 상품 및 음료를 5~10%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노마드족(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동 작업 공간 ‘코워킹 라운지' 1일 이용권도 사용할 수 있다.

제주 한림읍에 있는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서귀포에 있는 프립캠프를 이용하는 입주민에게는 최대 2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프립캠프에서는 요가 유튜버 황아영과 함께하는 패밀리 요가 클래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올레길 탐방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할 수 있다. 

또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 양용진 셰프와 스타셰프 장진우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개별링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해안가에 위치한 오션뷰 힐링 캠핑시설 소울빌리지(ENV콘텐츠 제휴)에 입주민들이 방문할 경우, 캠프닉(피크닉 캠프), 차박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최고급 시설을 제휴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여행 테마 서비스 개발로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여행업계는 물론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거서비스가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정돼 있었다"며 "이번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 개발로 입주민들이 아파트를 떠나 여행을 할 때에도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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