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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후속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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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관련 쿠팡측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화재 현장에 투입, 순직한 김동식 구조대장 유족의 평생 지원 의사를 밝힌데 이어 해당 물류센터 인근 주민과 근무했던 직원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현장 접수처를 마련하고 상담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운영 첫날에만 유선과 현장으로 150여건의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지원센터로 피해내용을 신고하면 쿠팡 자체 위원회가 조사를 거쳐 △농작물 등 농가 피해 △의료비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배송차량 모습 [사진=김민주 기자]
쿠팡 배송차량 모습 [사진=김민주 기자]

아울러 쿠팡은 이번 화재로 일터를 잃은 직원 97%인 1446명의 전환 배치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직원들도 최대한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근무를 하고 있지 않은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된다.

또 이들중 개인 소지품이 소실된 직원들의 보상과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을 추가 배치했다.

덕평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직원 고춘자 씨는 “화재 첫날 너무 놀라고 가슴이 아팠는데 회사에서 새 물류센터 근무를 바로 알아봐주고 쉬는 기간 급여도 똑같이 챙겨준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었다”며 ”새로 옮긴 근무지 동료들도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편하게 적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일터를 잃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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