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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MSCI ESG 평가서 업계 유일 'A등급'…친환경 성장 가치 인정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7.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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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만도가 2021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친환경 성장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만도는 '섀시 클린 테크' 등 친환경 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MCSI ESG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만도 측은 친환경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며 2018년부터 매년 MSCI ESG 레벨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만도가 개발한 EV 전동 섀시 통합 플랫폼. [사진=만도 제공]
만도가 개발한 EV 전동 섀시 통합 플랫폼. [사진=만도 제공]

만도의 섀시 클린 테크는 자동차 전동 섀시 부품 전반에 적용된 친환경 첨단 기술이다. 만도는 현대차·기아, GM, 포드, 폭스바겐뿐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 전문 기업에 이 제품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만도는 2025년 연결 매출 기준 9조원을 목표로 하는 만도의 섀시 부문 예상 매출은 7조4000억원으로, 올해(5조2000억원)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등을 수상한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이 클린 테크 대표 제품이다. SbW는 운전대를 서랍처럼 넣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오토 스토우(Auto Stow) 등 편의 기능이 장착된 첨단 운전 시스템이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협의 중인 '자유 장착형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BbW)'도 있다. 브레이크 오일이 필요 없는 '전동 일체형 친환경 브레이크(EMB)', 전자식 브레이크 페달 등과 함께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필요할 때만 브레이크 페달을 꺼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도는 SbW와 BbW 등 전동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이 시스템으로 통합된 일체형 섀시 모듈(ECM)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까지 전기차(EV) 구동부에 해당하는 전동 엔진(e-Drive)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섀시 클린 테크 추진의 궁극적 목적은 친환경 모빌리티 대중화에 있다"며 "향후 만도의 전동 섀시 통합 플랫폼이 EV 생산 혁신으로 이어져 고객과 함께 친환경 속에서 윈윈하는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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