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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올해 순이익 1조 예상...기고효과·해외 투자 이익 등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7.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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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BNK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기고효과·해외 투자 이익 등으로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BNK투자증권이 6일 기업 실적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154억원으로 추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김지훈 기자]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가 급증했고, 이자이익도 최대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동기 국내외 금융시장 급등에 따른 상품 관련이익의 큰 폭 증가로 인한 기고효과와 당분기 국고채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이익 축소에도 해외 투자이익 600억원 발생으로 상품 및 기타관련 손익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투자이익은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 상장으로 미래에셋증권 등의 지분가치 상승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폭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며 "보수적 가정에도 연간 기준 수수료 이익(전년동기비 +10.5%) 및 이자이익(전년 동기대비 +19.4%)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시작한 해외 투자 성과 가시화와 발행어음업 인가로 추가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 불어 역대 최대인 1조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ROE(자기자본이익률) 10%와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 PER(주가이익비율) 5.8배에 불과하다는 점과 지속적 자사주 매입 소각에 따른 주주친화 정책 강화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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