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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자상한 기업'에 선정...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위해 1000억 펀드 조성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7.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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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LG화학이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향후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E5동에서 LG화학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동반성장위원회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노하우를 미거래 기업이나 소상공인과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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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상한기업으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중기부는 "그간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왔다"며 "LG화학은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국내 화학기업 첫 번째로 탄소중립 2050 성장을 선언하는 등 ESG를 선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앞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화학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위한 자금을 대출할 경우 이자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동반위와 함께 중소기업에 교육·컨설팅 등의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또 1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조성해 중소기업 경영자금 및 공동기술개발, 해외 동반 진출 등에 사용하고 1인당 300만원의 신규인력 채용 장려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소재·배터리 등 ESG 관련 기술과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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