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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SA 상용서비스 개시...배터리·반응속도 개선
KT, 5G SA 상용서비스 개시...배터리·반응속도 개선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1.07.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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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T가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다. 5G SA는 5G 주파수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5G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빠른 반응속도로 5G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G 핵심기술로 꼽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초저지연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B2B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15일부터 5G SA 상용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5G SA는 먼저 삼성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3종의 단말기에서 제공하며, 추후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기를 확대할 방침이다. SA 전환을 원할 경우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1회 더 재부팅하면 이용 가능하다.

사진은 KT 직원이 5G SA를 적용한 갤럭시S20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SA는 5G망만 단독 사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비단독모드(NSA)에 비해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방식이다. SA는 NSA에 비해 더 오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고, 반응속도가 빠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 갤럭시S20+ 단말로 SA와 NSA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 시험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더 오래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LTE에 비해 촘촘하게 구축되는 5G 기지국의 특성을 활용해 SA에서는 관련기관 협의와 시스템 개발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보다 정교한 재난문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LTE 기지국 기반의 재난문자는 불필요한 인근 지역의 정보까지 수신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하지만 SA에서는 위치한 지역의 재난문자만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줄여 효과적인 재난상황 전파에 기여할 것으로 KT는 예상했다.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5G를 제공하기 위해 SA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 극복과 디지털 뉴딜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