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전자,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출시...고객 맞춤식 글로벌 시장 공략

  • Editor. 임예림 기자
  • 입력 2021.07.19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일컬어지는 ‘더 월(The Wall)’ 신제품(모델명 : IWA)을 출시하면서, 고객 맞춤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IW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베젤 없이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R5 로비에 설치된 더 월 신제품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R5 로비에 설치된 더 월 신제품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더 월 신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3가지 발전됐다고 설명했다.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가 입력되는 영상을 더 월에 적합한 최적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를 적용해 더욱 완벽한 블랙과 계조 표현을 자랑한다. 그리고, 차별화된 초대형ㆍ초고화질 사양을 갖췄다. 사양은 △1000형 이상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 제작 △8K 해상도(16:9 화면 기준), 120Hz 고주사율 지원 △ 최대 가로 해상도 16K (1만5360 x 2160) 구현 등이 있다.

더 월 신제품은 기존 대비 두께도 절반 가량 얇아지고 설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오목(Concave)∙볼록(Convex)한 형태와 S자∙L자 형태로나 천장(Ceiling)에 부착, 행잉(Hanging) 방식, 기울어진 벽면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도킹(Docking) 방식으로 설치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각 모듈을 케이블 없이 연결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캐비닛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합하는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한다.

더 월 신제품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청색광(Blue light) 저감 ‘눈보호 인증(Eye Comfort)’을 받았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 층 더 진화한 더 월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