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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버터'로 녹이더니 '퍼미션 투 댄스'로 춤추다...추월 허락 않는 BTS 빌보드 천하
7주 '버터'로 녹이더니 '퍼미션 투 댄스'로 춤추다...추월 허락 않는 BTS 빌보드 천하
  • 최민기 기자
  • 승인 2021.07.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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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7주간 '버터(Butter)'로 녹인 정상에서 다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춤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에 이어 후속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 8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썼다. 미국 빌보드 순위 7주 연속 1위를 질주한 버터와 선두 바통터치에 성공하면서 열풍을 이어간 것이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7위로 내려섰다. 핫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현지 인기곡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이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빌보드 측은 "퍼미션 투 댄스는 핫100 차트 62년 역사를 통틀어 1126번째 1위 곡이자 55번째 '핫샷 1위'(발매 직후 1위 진입) 곡"이라고 설명했다. 핫 100 1위를 자체 바통터치한 것은 2018년 7월 드레이크(Drake)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를 살펴보면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15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590만건과 다운로드 수 14만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청취자는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13번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진입한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3차례 1위를 달성했다. 이후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 빌보드 정상을 석권했다. 이어 앨범 '비'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 '퍼미션 투 댄스'(1회)로 빌보드 1위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모두 4곡을 '핫 100' 1위로 바로 데뷔시키는 진기록도 세웠는데, 이는 아리나아 그란데(5곡), 저스틴 비버(4곡), 드레이크(4곡) 이후 4번째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20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큰절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위버스 캡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20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큰절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위버스 캡처]

빌보드 1위 바통터치에 성공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20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큰절을 하는 사진을 올리고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살겠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달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리더 RM은 "여러분과 만나지 못함으로 기쁨이나 슬픔에 무뎌진 상태였다"면서 "그래도 오늘은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다.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