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SK텔레콤 등 민·관의 대표적 빅데이터 삼인방이 소상공인 지원에 맞손을 잡았다. 상권 분석 핵심 데이터를 융합해 지역경제와 ESG 경영에 힘쓴다.
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유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T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 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들을 융합한다.
또한, 3사의 융합 데이터는 소상공인들에게 상권, 점포 등 중요한 입지 정보를 컨설팅해주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컴퍼니)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사업운영에 3사 융합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는 빅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