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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경영 8주년' bhc치킨, 매출 5배 성장...종합외식기업 도약 준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7.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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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 2013년 7월 15일 독자경영을 선포한 bhc치킨이 올해로 독자경영 만 8주년을 맞이했다. 독자경영 당시 매출 대비 5배 규모로 커진 bhc치킨은 현재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bhc 그룹으로 성장하며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bhc 그룹 박현종 회장은 독자경영 8주년을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bhc는 그동안 창고43과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bhc 로고 이미지 [사진=bhc그룹 제공]
bhc 로고 이미지 [사진=bhc 제공]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bhc치킨은 업계 순위는 7~8위권으로 826억 원의 매출 규모가 8년이 지난 지난해 사상 첫 4000억 원대를 돌파한 4,0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치킨업계에서 매출 4000억 원을 넘은 기업은 bhc치킨과 교촌치킨 단 두 곳뿐이다. 

bhc치킨 측은 "비약적인 성장은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 원칙경영 등 bhc만의 경영 철학을 연구개발과 마케팅, 생산, 물류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bhc치킨은 당시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을 영입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먹구구식 경영 관행의 비합리성을 제거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bhc치킨은 지난 8년 동안 가맹점에게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가맹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가맹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bhc '창고43' 광주상무점 전경 [사진=bhc 제공]
bhc '창고43' 광주상무점 전경 [사진=bhc 제공]

bhc치킨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 초 HMR(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진출했다.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 증가와 간편하게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MR 시장에 주목, 전담팀을 구성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은 ‘창고43’ 브랜드를 HMR 브랜드로 육성키로 하고 지난 2월 '창고43 왕갈비탕', '창고43 어탕칼국수', '창고43 소머리곰탕' 등을 출시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bhc 그룹 관계자는 "레드오션이라고 평가받는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bhc치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성장을 이뤄내 오히려 치킨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바꾸어 놓았다"라며 "이러한 저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해 우리나라 외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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