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주 투자 바람이 불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이벤트를 내놓고 고객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새로 상장하는 글로벌 테마형 타이거 ETF(TIGER ETF) 2종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 ETF는 'TIGER 글로벌 자율주행&전기차SOLACTIVE ETF)'와 'TIGER 글로벌 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다.
'TIGER 글로벌 자율주행&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는 새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인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추종지수는 '솔랙티브 오토노무스 앤 일렉트릭 비히클스 인덱스(SOLACTIVE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Index)'다. 지수 구성은 선진국 및 한국과 대만에 상장된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기업 75종목이다.
'TIGER 글로벌 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는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추종지수는 '솔랙티브 글로벌 리튬 인덱스(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다. 지수는 리튬 탐사 및 채굴, 리튬 배터리 생산 관련 글로벌 기업 20~40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벤트는 해당 ETF 거래고객 대상이며,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에서 진행한다.
KB증권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모주 슈퍼위크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모주 슈퍼위크 시즌1 이벤트는 카카오뱅크 등의 청약 일정에 맞춰 공모주 청약과 함께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공모주 슈퍼위크 시즌1의 이벤트는 '국내 주식 쿠폰 증정' 이벤트와 '최대 10만원 쿠폰 증정' 이벤트로 구성된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5월 공모주 청약 우대 조건을 확대했다. 다양한 청약 우대 조건을 내세우고 우수 고객의 경우 최대 3배수까지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