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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홍성 한우로 만든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 선봬...판로 확보·양질 한우 수급 '상생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7.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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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수입산 소고기로 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한우 농가들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긴장해야 하는 시대다. 이러한 가운데 홈플러스는 제조사, 지역 한우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한촌설렁탕'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연에프앤씨와 손잡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연에프앤씨가 지난 5월 충청남도 홍성군과 ‘홍성 한우 상품의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의 홍성 한우로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지역 내 한우 농가와 정육업자에게 안정적으로 판로를 제공하게 됐으며 홈플러스와 이연에프앤씨는 고품질의 홍성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는 ‘상생’ 활동이 성사됐다.

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특히 홈플러스는 이 상품을 프리미엄 PB인 ‘홈플러스 시그니처’로 선보이며 품질제일주의를 기반으로 만든 상품임을 강조했다.

홍성군청에 따르면 충청남도 홍성 한우 계약농가는 2020년 기준 약 1900개 농가, 연간 도축수는 약 1만3000두, 사육 두수는 약 6만두에 이르며 양질의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에 사용되는 도가니(스지, 소의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는 소 한마리 당 약 2kg 이내의 양으로 생산되는데, 홈플러스와 이연에프앤씨는 홍성군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지역 내 계약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상품은 수입산 소고기로 만든 도가니탕과 다르게 고기가 붙어있는 도가니를 사용한다. 아울러 수입육에 비해 냉동기간이 짧아 보다 깊고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도가니, 도가니에 붙은 고기까지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홈플러스와 이연에프씨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 외에도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고기 양곰탕’, ‘홈플러스 시그니처 양지수육 설렁탕’,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고기 해장국’ 등 17종의 홈플러스 시그니처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조규철 홈플러스 HMR팀 바이어는 "보다 나은 품질의 한우 간편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연에프앤씨와 홍성군청 덕분에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양, 뛰어난 맛의 한우 도가니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 함께 더불어 잘 될 수 있도록 제조사,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더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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