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KT가 디지코의 ESG경영전략 및 활동을 담은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내놓았다.

KT는 자사의 ESG활동, 디지털플랫폼 기업 KT의 경영현황과 사회적 가치 실현활동,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KT의 노력이 담긴 ‘KT ESG 리포트 2021’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KT의 ESG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의 포괄적 부합기준을 준수했다. 또한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인 SASB에 따라 작성되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을 통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E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활동으로 넷 제로 2050달성과 2021년 5만톤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빌딩 오퍼레이터로 AI를 이용해 건물의 실내온도도 스스로 조절할 계획이다.

S챕터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 동반성장, 인권경영활동으로 ABC 혁신기술을 활용해 ‘080 콜체크인’(전화상 코로나 출입명부확인), KT 잘나가게’(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및 영업 노하우 제공)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2020년에는 10개 프로젝트에 총 13억원을 개발비로 지원했으며, KT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G챕터에서는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으로 2018년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 2020년 3월 전자투표제 시행, 2021년 KT컴플라이언스 체계 그룹확산을 위한 그룹사 준법경영 컨설팅을 시행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는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발판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