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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통신선 복원 평가 “남북 선언 성실 이행해야"
조선신보, 통신선 복원 평가 “남북 선언 성실 이행해야"
  • 강성도 기자
  • 승인 2021.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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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민족자주'를 강조하면서 "남북 선언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연락선 재가동을 북한의 경제난과 결부시키는 시각은 ‘자의적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30일 '신뢰회복과 화해를 위한 큰걸음' 제하의 기사에서 "7월 27일 북남(남북)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라 모든 북남통신련락(연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가 취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신보는 "북남 사이 소통 창구가 완전 차단되지 않으면 안됐던 원인을 제거할 데 대한 다짐이 전제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4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년 4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북남 관계에서 근본적 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적대 행위를 일체 중지하며 북남 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남 관계를 풀어 가는데서 근본 핵은 민족자주"라며 "오늘과 같이 조선반도(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 문제 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신보는 "민족자주를 근본 핵으로 명시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 선언은 마련돼 있고 이제는 선언에 명시된 근본적 문제들을 이행하는 실천 행동이 남았다"며 "이는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북남 관계 회복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이 통신선 재가동을 북측 경제난과 억지로 결부시켜 자의적 분석을 내놓고 있다"면서 북한 측 호응 배경에 대한 해석 일각에도 선을 그었다.